(2019.08.07) 에스모가 투자한 나브야, 화물운송 자율주행 트랙터 차량 ‘AT135’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663회 작성일 19-08-21 13:01본문
에스모가 투자한 나브야, 화물운송 자율주행 트랙터 차량 ‘AT135’ 공개
에스모, 화물운송 분야 자율주행 차량 분야 고려해 투자
공항 및 운송 업계에서 활용 예정
에스모(073070)는 자사가 투자한 프랑스 자율주행 기업 나브야의 화물운송 자율주행 차량 프로젝트가 공개됐다고 7일 알렸다.
나브야는 지난해 10월 준비를 시작한 공항 및 화물 운송용 자율주행 트랙터 차량 ‘AT135’를 지난 2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세계 최고의 전기 및 연소 기반 차량 제조업체 중 하나인 샬럿 매뉴텐션(Charlatte Manutention)과 합작으로 개발됐다. 나브야는 샬럿 매뉴텐션과 지난해 10월 자회사 샬럿 오토넘(Charlatte Autonum)을 만들었다. 나브야가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두 회사는 샬럿 매뉴텐션의 T135 전동 트랙터를 기반으로 나브야의 고유한 자율주행 노하우를 결합해 이번 제품을 완성했다. 나브야는 이를 공항 건물에서 항공기까지 수하물 및 화물을 이동하는 데 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스모 관계자는 “나브야 투자 시 기존에 상용화 된 자율주행 셔틀버스 외에도 화물운송 분야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부분이 고려됐다”며 “정해진 구역을 운행하는 화물운송 분야는 자율주행 차량이 접근하기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도 충분히 도입 가능한 모델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샬럿 매뉴텐션은 프랑스 파야트(Fayat) 그룹 소속 기업 중 하나로 프랑스와 미국에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에스모는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기업으로, 1994년 설립 이후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는 내연기관용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해왔다. 지난 7월 나브야에 약 260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에스모는 이 투자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국내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직접 조립 및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 이전글(2019.08.13) 에스모, 금감원에 불법 공매도 조사 의뢰… 기업가치 훼손 ‘방어’ 19.08.21
- 다음글(2019.08.05) ‘공매도 몸살’ 에스모, 주식대여금지 동참 요청 19.08.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