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5) 에스모-디에이테크·SKT와 업무 체결한 미국 3대 모빌리티 기업 ‘죽스(Zoox)’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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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798회 작성일 19-01-28 10:44본문
에스모-디에이테크놀로지·SKT와 업무 체결한
미국 3대 모빌리티 기업 ‘죽스(Zoox)’ 어떤 회사?
-美 캘리포니아 유일·최초 일반 승객 허가 받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
-파트너십 구축해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로봇 택시 상용화 계획
<2019-01-15> 에스모(073070, 대표이사 김정훈)가 자회사 디에이테크놀로지와 함께 SK텔레콤·죽스(Zoox)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 이에 자율주행 전문 스타트업 죽스가 어떤 기업인지 관심을 이끌고 있다.
■ 미국 3대 자율주행 기업 ‘죽스’
죽스는 2014년 7월 실리콘 밸리에 설립된 자율주행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자동차 호출 서비스 등 3가지 영역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율주행차 산업에서 구글 웨이모, GM크루즈와 같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죽스는 현재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 출신의 600여명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완전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는 죽스는 자율주행택시를 개발, 이를 이용해 우버(Uber)와 같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죽스는 앞서 말한 구글 웨이모, GM 크루즈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말 미국 캘리포니아주로부터 로스엔젤레스(LA)·샌프란시스코(SF) 지역을 포함해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에 일반인 승객을 탑승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주가 자율주행에 일반인 탑승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자 죽스가 유일하다. 죽스는 지속적인 시험 운행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 로봇 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죽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럭스 캐피털’과 ‘DJ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7억9,000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블롬버그로부터 기업가치를 32억달러(한화 약 3조 6,000억원)로 평가받으며, 독자적인 힘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했다.
한편 죽스는 글로벌 경쟁 시장이 치열해지는 상황속에서 경쟁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 美 자율주행 기업, 파트너십 통해 혁신 원동력 구축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 3대 자율주행 기업인 웨이모, GM크루즈, 죽스는 자율주행 산업과 투자분야를 장악하고 있다. 현재 후발 업체로는 우버, 테슬라 등이 있으며 이들의 자율주행 기술 및 완성도 등은 3대 기업과는 현격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IT업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웨이모는 지난 12월,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세계 최초 상용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개시했다. 죽스와 같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험운행에 일반인 탑승을 허용 받았다.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에 일반인 승객을 탑승하는 허가를 받은 것은 현재까지 전세계 기업 중 웨이모와 죽스 두 곳 뿐이다.
GM크루즈는 지난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혼다로부터 약 50억달러 달러(약5조4천억원)를 투자 받았다. 일본의 거대기업들이 자율주행을 위해 GM크루즈의 파트너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전략적 지원을 나선다. 미 경제매체들은 이러한 파트너십은 GM크루즈가 2019년부터 시작될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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